1인 세부 황제여행 후기

한국이 너무 춥기도 했고  너무나 심란한 개인적인 일이 있어

뭔가 휴식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폭풍 검색을 하다 알게된 황제여행 사실 걱정이 됐지만

실장님의 자세한? 설명과 파트너 사진을 보고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예약을 진행했지만 따로 예약금 같은 것은 없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부터 시작하고 세부공항에서 도착하자 마자 기대 반 긴장 반이 섞인

오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세부야놀자에서 픽업 차가 오고 호텔에 도착하자 마자 반갑게 맞이 해 주는

실장님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호텔 룸으로 들어갔을때 그 두근거림이란 ^^;;;

룸으로 들어가자 마자 제가 예약한 여가이드가 같이 있더군요

실물이 더 좋았습니다. 

제 파트너는 사진에는 없었는데 일한지 얼마 안되는 친구를 실장님이

특별히 소개 시켜 주셨고 필리핀 하면 약간 생각 나는것이 검정 피부였는데

와서 보니 저보다 더 하얀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첫날 실장님이 일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사실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라 별로

귀에 들어오지도않고 여가이드에 관심만 가 있어 가지고 ㅎㅎ

어쨌든 실장님이 설명을 해주고 나서 떠난 자리에 여자와 가벼운 대화와 약간의

알콜을 섭취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 사실 영어가 짧았지만) 대충 알아 들은듯 해서

ㅎㅎㅎㅎ

그리고 나서 2 연속으로 달렸고 

힘이 들어서 자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 여가이드 배고프다고 같이 밥먹자고

해서 일어나서 대충대충 아침 대충 챙겨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필리핀 드라이버가 도착했습니다 

한편 저는 불현듯 생각했습니다. 24시간 붙어 있는것도 좋지만 계속 바꿔보자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실장님에게 바로 여자가이드로 새로 바꾼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바닷가로 이동하여 액티비티 후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열심히 놀고 호텔로 돌아 왔고 샤워도 하고 그런 다음 

홈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마사지사가 너무 잘해서 저는 한시간 추가 해서

받았죠 그 동안 두번째 여자가이드가 왔고 이 여가이드도 최근에 시작한 친구라고 ㅎ

마사지 받고 그리고 저녁엔 필리핀식 바베큐를 먹었습니다.

실장님이 챙겨주신 술이랑 안주 먹고,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가 필이 받아

또 열심히 달립니다. 이번에는 살짝만 하고 아침에 열심히 뛰리라 마음먹고 ㅎㅎ

하지만 우리 파트너는 그러는 저를 가만히 두질 않습니다. 역시 안되겠죠 대충 하면?

또 2번 연달아 달렸습니다. 이러다 체력 고갈 되겠습니다. ㅎㅎㅎㅎ

아침에도 다시 한번 달렸습니다. 

아침 일찍이 밥먹고.....또 바꿔달라고 했죠 ㅎㅎㅎㅎㅎ

체험다이빙을 하러 갑니다. 

점심은 해장국을 먹었습니다. 한국보다 맛있네요 ㅎㅎ

거기에 산미구엘 맥주 ~ 캬~

점심을 다 먹고 호텔로가 홈마사지를 받았고

또 새로운 여가이드가 왔네요 ^^;

얼굴은 그냥 중간 정도인데 몸매가 정말 제 타입이였습니다.

마사지 마저 받고 여가이드 온김에 한번 달렸습니다 ㅎㅎ

대화하고 나니 저녁이 왔고 저녁에는 씨푸드와 같이 술을 마셨습니다.

만약 첫 날이였으면 쭉 같이 있었을 터인데 .... 다음에 오면 이 애를 다시 지목할려고 이름을 되새겼고

연달아 너무 에너지를 빼고 나니 몸이 힘이 들었습니다.

제 에너지는 이미 방전 직전이였는데 이 애로 없는 에너지까지 완전히 소진하고

왔습니다. ㅎㅎ 마지막 날에는 여가이드와 헤어지고 체크아웃한 다음 

시티투어하고 마사지샵가서 마사지 받고 식사 하다보니 시간은 금방 지나가게 되더라구요

참 한국 가기 싫더라구요. 이제 비행기 떠날 시간 ㅜ.ㅜ

그렇게 저의 세부여행은 끝났습니다. 한국에 오니 아침시간 거의 ~ 파김치가 되어 온듯 하지만

지금 와서는 정말 잊지 못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친구와 꼭 다시 올려고 합니다.

그동안 제 여행을 신경 써주신 세부야놀자 실장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