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첫 황제여행

해외여행도 처음이고 황제여행도 처음이라 출발 전엔 솔직히 겁도 났습니다.

공항에서 매니저님을 만나고 세부 풀빌라에 들어간 후 대기하고 있는 에코걸을 보니 뭔가 기분이 업이 되었습니다

일정은 빡빡하지 않아서 좋아고 간단한 레저스포츠 하고 그 이후에는 마사지 끝난 후 저녁 되기 전까지 풀장 안에서 에코걸들이랑 같이 맥주 까면서 놀았어요

저녁에는 에코걸들과 술을 마시면서 노래를 부르다보니 분위기에 금세 녹아들었죠.

에코걸이 옆에 와서 웃어주는데 그때는 그냥 본능대로 움직였습니다.

처음이라 어색할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강렬하고 솔직하게 빠져들 수밖에 없더군요.

매일 밤은 정말 뜨거웠고, 시간이 어떻게 간지도 몰랐습니다.

한국 돌아온 지금도 황제여행 지낸 시간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아 일상이 힘들 정도예요.

솔직히 말해, 또 가고 싶습니다. 이건 진짜 경험해본 사람만 압니다.

다음에도 꼭 이 황제여행을 다시 올 계획이에요